대만 여행 중에 축구를 보기 위해 중국 심천을 잠시 다녀왔습니다 좋은 기분으로 축구를 보러 갔다가 일부 중국 관중들의 매너없는 행동으로 인해서 정말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 특히 애국가를 부를 때와 선수를 소개할 때 야유하는 모습은 꼴보기 싫었습니다 영상으로 남기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배치된 경찰인력들은 한국인들에게 정말 친절하게 대해줬고 욕하는 사람을 꾸중하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한가지 부탁드리고 싶은게 있습니다 2024년 6월 11일에 한국에서 똑같이 한국vs중국 월드컵 예선 축구경기가 있을 예정입니다 이번 영상을 보시고 우리도 그들에게 똑같이 해주자 라고 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상대가 비매너라도 실력으로 누르고 웃으며 격려해주면 그게 더 멋있는 대인배가 아닌가 싶습니다 마치 손흥민 선수가 갖은 방해를 뒤로하고 중국 팬들에게 화답한 것처럼 말입니다 상대팀의 국가가 연주될 때, 상대선수가 소개될 때, 상대가 골을 넣어서 기뻐할 때 오히려 우리는 어떻게 하는지 차이를 보여주셨으면 합니다